사고났다.

분류없음 2009/06/21 23:18
엄마 차타고 집에 오던 길에 접촉사고가났다.
앞에서 좌회전신호를 받고있던 차량을 우리가 실수로 들이받은 것.
웃기게도 받힌 차량은 트렁크가 약간 뒤틀린 것뿐이고, 우리 차는 범퍼를
비롯한 헤드라이트 부분이 처참히 부서졌다.
물론 보험회사에서 와서 합의를 보고, 그 받힌 차 운전자는 바로 옆이 집이라 자신의
차를 견인하는 것을 본 후(손상된 부분도 없는데 ㅈㄹ임)집으로 들어갔다.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만,요즘 경제도 안좋은데 부모님의 부담이 가중되어서 마음이 안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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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rpreme tee

아웃사이더가 이번에 새로운 앨범을 냈죠.
앨범명은 Maestro..돈이 궁해 앨범은 안샀지만
합법 다운로드로 전 곡을 들어봤습니다.
...확실히 많이 발전했더군요..
그중에 마음에 확 와닿았던 곡, '외톨이'..
그 곡, 그 앨범이 나오기까지의 일들을
그의 미니홈피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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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마냥 좋았던 98년 졸업을 앞둔 중학생에서,

어느덧 내 이름을 내건 4번째 앨범을 세상에 꺼내놓는 당당한 뮤지션으로.


다가가려 하면 할수록 저 멀리 도망치는 내 꿈을 쫓아서

가족도, 친구도, 사랑도, 취미도, 그리고

나 자신에게까지도 철저하게 냉정해야했던 지난 10년,

 

때로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때로는 그 사랑만큼이나 커다란 질타와 비난 속에서도
움켜진 두 손을 놓지 않고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음악은 분명 삶이 내게 준 가장 큰 축복이었기에

난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

내 네번째 앨범이자, 두번째 정규 앨범 "MAESTRO"를 세상에 꺼내놓는다.

 

점점 짙어지는 가요계의 불황과 끝없이 쏟아지는 앨범,
대형 가수들의 컴백,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가수들 틈 속에서
언더그라운드 출신의 이름없는 힙합 뮤지션이 할 수 있는 건,
그저 소신을 가지고 성실히 무대에 임하는 것뿐,


색깔의 변질이니, 대중과의 타협이니 하는 리스너들의 평가와
보고싶은대로 보려하고, 듣고 싶은대로 들으려하는 평론가들의 시각에서 난,

그저 빠르게 랩하는, 그래서 대한민국의 중, 고딩들에게

'힙합은 속도가 최고'라는 인식을 갖게 해준 영향력은 있으나,

음악성이 부족한 일개 딴따라 테크니션에 불과했다.

 

1집 방송 활동을 마치고,

기술보다는 감성을, 생각보다는 경험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라는 정유형의 말을 듣고,

두 손에 움겨쥔 마이크와 펜을 내려놓고 무작정 국토 대장정을 떠났다.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속초, 광주, 경주, 청주, 충주, 제주도 등,
사람이 있고, 음악이 있는 곳을 향해서

몇날, 몇일 마음 가는대로 걷고, 걷고, 또 걸었다.

 

시골의 허름한 학교 복도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기도 하고,
인심 좋은 시골 어르신 댁에서 하룻 밤을 보내기도 하고,
시골의 한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과 뛰어 놀며 공연을 하기도 하고,
동네 아주머니들과 농작물을 캐며 수다를 떨기도 했다.

 

서울에서 완도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배를 타고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에서 자전거를 빌려 해안도로를 따라 무작정 하이킹을 시작했다.
돈도, 핸드폰도, 컴퓨터도, 가능한 이 모든 문명의 혜택을 차단하고,

순수하게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와 눈빛을 통해 세상과, 나와 소통하고 싶었다.


처음 보는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도움을 청한다는 것이,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말을 섞고, 함께 호흡한다는 것이

마냥 어색하고, 두렵기만 했던 내게, 먼저 다가갈 자세가 되어 있다면,

세상은 언제든 손을 내밀어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생각하지 않아도,
고민하지 않아도,
거짓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이야기.

 

경험을 바탕으로 있는 그대로의 내 감정과 생각을 꺼내어 놓았을 때,

내 솔직한 아픔과 슬픔, 기쁨과 환희를 상대방에게 꺼내어 놓았을 때,
누군가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온 몸으로 배웠다.

 

죽고 싶었던 아니, 죽어야만 했던 내 외로움과 슬픔이

절정에 다달았을 때 "외톨이"라는 노래를 만들었다.

내 상처를 치료해줄 누군가를 간절히 원했고,

내 이야기들 들어줄, 내게 어깨를 빌려줄 누군가를 간절히 원했다.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싶은 창작자의 욕구를

누군가의 일방적인 잣대로 나누고, 평가하는지,
대중성과 음악성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건 비단, 위치와 환경을 떠나

창작을 하는 뮤지션이라면 창작 활동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겪게 되는

평생의 트라우마인것을 세상은 왜 그리도 편협된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는 것인지 아직도 의문이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소통"이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다.

그렇기에 가장 솔직한 나의 이야기와 감정들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확고한 신념이 용기를 만들고,
용기가 자신을 바꾸고,

곧 세상을 단단하게 만든다.

 

음악이 가진 위대한 가치와 힘,

예술이 가진 위대한 가치와 힘을 나는 믿는다.

 

흔들림없이 노래할 것이다.

아주 미약한 힘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시작에 내 소리를 섞는다.

 

2집 앨범 "MAESTRO"를 세상에 띄워 보내며,

이 세상의 모든 외톨이들에게 내 소리를 바친다.

 

 

2009.6.6

신옥철.(Out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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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outsider의 뜻이 외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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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rpreme tee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익숙하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당신이 방황을 할 때 그저
이유없이 당신을 기다려 줄 테니까요..

슬픔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당신이 슬퍼질 때 당신의 슬픔을
함께 해줄 수 있을 테니까요..

항상 가까이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어느날 갑자기 보고 싶어 지더라도
뛰쳐나가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가슴이 따뜻한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가슴이 시린 겨울이 찾아와도
그대의 차가운 가슴을 녹일 수 있을 테니까요..

진실된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나의 거짓된 모습을 보이더라도
그대의 진실로 나를 감싸줄 테니까요..

진실로 자신의 모든것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당신의 한 모습이 나빠 보이더라도
사랑하는 이의 다른 모습을 보며 감싸 안을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진실로 진실로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남 또한 사랑할 줄 안데요 ..

"난 이제 쉰을 넘긴 중년 남자입니다.
그리고 이 나이에 와서야 사랑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 Arnold Schwarzen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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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rpreme tee